“자네 정치 한 번 해보게” 우원식 강력추천한 13년지기, 결국 노원구 뒤집는다

“자네 정치 한 번 해보게” 우원식 강력추천한 13년지기, 결국 노원구 뒤집는다

2025.02.21. 오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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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2월 21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시의회 서준오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천만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입법기관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특별 시민 생활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서준오 서울시 의원과 함께합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서울시의회 서준오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이하 서준오):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저희 청취자분들과 서울 시민분들께 인사 한 말씀 먼저 해 주시겠어요?

◆서준오: 안녕하세요. 서울시민 여러분 저는 서울시의회의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역구는 노원구 제 4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준오 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박귀빈: 반갑습니다. 의원님 11대 서울시의회 초선 의원으로 의정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어떻게 라디오 스튜디오 오시니까 어떠세요?

◆서준오: 방송 처음입니다. 또 더군다나 생방송은 처음이라 긴장되네요.

◇박귀빈: 굉장히 미소를 띠시면서 긴장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전반기부터 의회에서 일 잘하는 초선 의원으로 소문이 자자하시다고 합니다. 아셨습니까?

◆서준오: 그렇게 얘기해 주시니까 감사한데요. 좀 부끄럽기도 합니다.

◇박귀빈: 지난 2년이 넘는 의정 활동의 총평 스스로 한번 자평해 보신다면?

◆서준오: 저는 총평을 한다면 일단 배움과 보람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지금 현재 상임위가 재개발 재건축을 담당하는 상임위를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도시계획 균형위원회라는 곳에서 지구 단위계획을 하는 데를 했었고 지금은 주택 공간 위원회에서 정비 사업을 이제 하는 것을 하고 있는데 제가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님 요즘에 하도 유명해지셔가지고 그분을 13년 동안 보좌관을 했었는데요. 그때 13년 동안 제가 주택 정책을 하는 국토교통위원회를 해본 적은 없습니다. 대부분 환경 노동 교육 복지 뭐 이런 걸 주로 했었는데 그래서 경험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서 이거를 하게 하겠다는 생각을 못했었는데요. 요즘 노원구 현안이 워낙에 재건축 재개발이 많아서 우원식 국회의장님이나 또 오승록 노원구청장님이나 제가 시의원 됐을 때 한 명은 해야 되지 않겠냐 그래서 제가 재개발 재건축을 담당하는 상임위를 하게 됐죠. 막상 하게 됐는데 저한테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이 배웠고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이렇게 공부할 기회를 가져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 노원구가 특히 강북 지역이라 재개발 재건축이 되게 어려운 지역입니다. 사업성이 강남에 비해서는 매우 어려운 지역인데 그런 것들을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업성을 높이고 하는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끼고 그래서 그런 시간이었다고 봅니다.

◇박귀빈: 배움과 보람의 시간이었다고 총평을 해 주셨는데요. 국회의원 보좌관 하셨고 말씀하셨듯이 또 청와대 행정관도 하셨어요. 그래서 아마도 일 잘한다는 소문이 그래서 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근데 정치를 직접 해야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을까요?

◆서준오: 네 제가 본의 아니게 환경이 좀 그렇게 됐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이 있다가 그때 우원식 당시 이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하겠다고 하셔서 그때 송영길 다른 후보들하고 경쟁하라고 하는데 저보고 좋아서 도와달라고 해서 청와대를 갑자기 그만두고 내려와서 돕다가 떨어지셨죠. 그리고 그다음에 또 이재명 대표의 또 선대 위원장을 대선 하셨어요. 그러면서 또 대선을 같이 치르자고 해서 열심히 대선을 했는데 또 떨어지셨어요. 그래서 다음 진로를 어떻게 해야 될까라고 고민하는 와중에 우원식 국회의장님이 정치를 한번 해보면 어떠냐

◇박귀빈: 먼저 제안을 하셨네요?

◆서준오: 그 전에 처음 보좌관 할 때부터 정치해봐라 라고 하셨는데 그때는 되게 좀 제가 선출직 한다는 게 좀 두려움도 있었고 어울리나라는 생각도 있어서 그냥 임명직만 쭉 해 왔습니다. 근데 그런 기회가 또 있을까 싶어서 한번 해보자. 지금까지 남의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정치를 하는 걸 보좌하는 입장이었다면 이젠 내 이름으로 한번 해보는 것도 좋지 않겠냐 제 나이가 오십이 돼서..

◇박귀빈: 정말요?

◆서준오: 네 이제 51세입니다. 출마할 때는

◇박귀빈: 굉장히 동안이십니다.

◆서준오: 감사합니다. 그래서 한번 선출직을 하게 됐고 또 주민들이 잘 선택해 주셔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우원식 의장께서 당시에 한번 정치해봐라 라고 제안하실 때 왜 정치를 해 봐라라고 하셨어요?

◆서준오: 우원식 의장님은 본인이 쭉 정치를 시의원부터 해오셨는데 정치는 바닥부터 밑에 주민들과 호흡하면서 해야지 갑자기 무슨 외부에서 일을 하다가 갑자기 무슨 전문가로 또는 어떻게 당직자로 이렇게 들어가면 현재 지역 주민들과 호흡을 삶을 잘 모른다라는 인식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그런 정치를 하는 게 훨씬 올바른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데 좋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박귀빈: 그렇군요. 그렇게 해서 정치에 입문하셨고 의정 활동을 한 2년 넘게 해오셨는데 어떻게 하셨는지 한번 지금부터 왜냐하면 저희가 서울시 의회와 함께하는 코너 중에 서울시 의원의 시민 보고 코너를 저희가 진행을 하잖아요. 오늘은 서준오 서울시 의원의 시민 보고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시민들에게 저 이러이러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보고하는 자리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첫 번째 가지고 온 내용 보니까요. 노원구에서 태어나고 자라셨네요?

◆서준오: 노원구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박귀빈: 그래서 노원에 대한 이야기를 첫 번째로 꼽아오셨어요. 어떤겁니까?

◆서준오: 노원구가 제가 75년도에 상계동 희망촌이라는 곳에서 태어나서 제가 공릉동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니고 고등학교는 또 하계동에서 대진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박귀빈: 의원님 그거 아세요? 오늘 의원님의 개인 정보가 굉장히 많은 것들이 지금 노출된 거 아시죠? 나이부터 해서 너무 좋습니다. 너무 자세한 구체적인 보고 좋네요. 계속해 주세요.

◆서준오: 어렸을 때는 허허벌판 논밭이었는데 초등학교 졸업할 때쯤에 이제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87년부터 90년 사이에 그러니까 일산 분당보다 거기가 1기 신도시다 하는데 실질적으로 노원구와 양천 목동이 1기 신도시입니다. 수도권 내에 그 아파트가 들어왔을 때는 상당히 붐이 일어났었죠. 그리고 많은 인구들이 유입이 됐었고 그 사이에 은행 사거리라고 학원가가 또 생기면서 교육적으로도 좀 하면서 인구가 2001년쯤에 65만 가까이 됐어요. 근데 최근에 그렇게 90년까지 지어진 아파트가 지금은 이제 거의 40년이 돼가고 하기 때문에 주차장 문제, 녹물 그다음에 뭐 난방 배관, 파손, 누수 이런 일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이들이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다 외곽으로 떠나요. 새로운 아파트로 그래서 지금 인구가 제가 선거 치렀던 2년 전에는 49만으로 떨어졌는데 지금 2년 사이에 1만이 또 줄어서 48만까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1년에 한 5천 명씩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 과정 이게 계속 지속된다면 도시의 공동화가 너무 심해져서 도시 기능 자체가 상실될 위기입니다. 그래서 노원구의 재건축 재개발 주거 환경 개선은 어떤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적극적으로 미래의 노후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노원구의 미래의 모습 어떤 모습을 꿈꾸고 계세요?

◆서준오: 저는 노원구가 지금 베드타운이기 때문에 베드타운을 넘어서서 일자리가 좀 많은 역동적 경제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창동 차량기지를 중심으로 하는 일자리 지금 바이오 클러스터를 지금 하려고 하는데요. 디지털 바이오 기업들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거기에 또 광운대 역세권 개발 한전 인재개발원 이 3축으로 일자리를 좀 만들고 지금 기존의 오래된 아파트들은 재건축 재개발로 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하면서 좀 도시를 새로운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박귀빈: 그래서 첫 번째 시민 보고 주제로 미래 노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진짜 미래 노원에 대한 계획을 아주 구체적으로 갖고 계실 것 같아요. 두 번째 시민 보고로 넘어가겠습니다. 두 번째도 역시 지금까지 말씀하신 내용과 연관이 있어 보여요. 재개발 재건축 현안을 가지고 오셨네요?

◆서준오: 네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이제는 주거 환경이 필요한 시대인데요. 그래서 제가 상반기 때 2년 동안 도시계획 균형위원회에서 했던 일은 지구 단위 계획을 수립하는 겁니다.그게 뭐냐 하면은 택지 개발 지역이라고 예전에 한참 87년부터 90년대에 논밭에다가 지었던 아파트들 대충 대상 아파트가 60개 아파트 단지인데 거기에 지구단위 계획을 세우는데 잘 이해가 좀 어려우니까 쉽게 얘기하면 그림을 그리는데 연필로 스케치 한 번 스케치를 어느 정도 해놔야 각각 단지들이 재건축을 할 때 그런 기준으로 해서 좀 계획적인 개발을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스케치를 하는 거고요. 그게 난개발을 막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겁니다. 그게 끝나야 정비 계획이라고 각 아파트 단지마다 우리는 이렇게 재건축할게요라고 하는 거를 그건 이제 주택공간위원회에서 다루는데 그래도 하반기에는 제가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지금 활동하고있습니다.

◇박귀빈: 그럼 전반기에는 이제 스케치를 그리셨고

◆서준오: 이제 거의 끝났습니다.

◇박귀빈: 이제는 주택공간위원회로 오셔서 정비를 시작을 하시는군요.

◆서준오: 정비 계획을 수립하는 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노원구 현장에서 보면 그러니까 그런 정비 계획에 보면 여러 가지 것들이 다 연관이 돼 있을 텐데 실제로 요즘에 건설 경기가 좋지를 않아가지고 그 부분을 어떤 지금 해결책들을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한데요.

◆서준오: 예를 들면 강남은 개별 공사비가 한 평당 천만 원이 넘어도 계약이 되고 공사가 진행됩니다. 그런데 노원구 같은 경우는 노원구는 강북 지역에서 좀 나은 편이지만 750만 원 정도도 계약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똑같은 여건이지만 강북은 되게 개발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강남·북간 균형 발전하자라고 많이 얘기하는데 재건축 재개발도 강남·북 간의 제도가 좀 달라져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똑같이 적용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최근에 보정 계수라고 허용용적률을 좀 올려주는 사업성 보정계수를 지금 제가 지금 상임위 있을 때 했고..

◇박귀빈: 보정 계수가 뭔가요?

◆서준오: 허용 용적률을 좀 올려주는데 쉽게 얘기하면 아파트를 조금 더 짓게 해줘서 분양을 조금 더 많이 해서 조합원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겁니다. 그래서 강북 지역에 사업성이 낮은 강북 쪽에 보정계수를 높이 올려줘서 강남은 좀 올리지 않고 강북을 올려줘서 강북 지역을 좀 여건을 괜찮게 해 주는 제도인데요. 이거 말고도 지금 제가 당에서도 주택 정책에 대해서 여러 가지 당 주제 토론회도 나가고 지금 하고 있는데 그런 지역별 권역별에 맞는 제도와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아무래도 재건축 재개발 이런 과정 속에서 공사비 관련해서는 갈등이 늘 좀 있잖아요

◆서준오: 네 그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최근에도 언론에 계속 나오는데 시공사들이 다 건물 지어놓고 입주 앞두고 유치권 행사하잖아요. 그래서 지금 그 문제를 어떻게 해야 될까 지금 정치권에서도 고민인데 그래서 저는 이번에 도시계획 도시 정비 조례라는 거를 발의했는데 현재 코디네이터 제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조합과 시공사 간의 갈등 또 주민 간의 갈등 이런 갈등을 조정해 주는 코디네이터 제도가 있는데 이게 법적 근거 없이 일단 시범 사업으로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법적 근거를 만들기 위해서 조례를 냈고 이번에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게 통과되면 좀 사업 현장에 공공성이 개입한다는 시그널도 되고 그런 갈등들을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했습니다.

◇박귀빈: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전반기 하반기 활동하시는 상임위에서 정말 할 수 있는 필요한 일들을 다 잘 관찰하셔서 하나씩 해결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미래 노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그리고 계시고 재건축 재개발에도 힘쓰고 계신데 세 번째 시민 보고 내용은 가지고 오신 내용을 보니까 관련한 현안은 아니네요? 또 다른 주제를 가지고 오셨어요.

◆서준오: 네 제가 이제 아까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재건축 재개발이 제 전문 분야는 아니었는데 원래 복지와 교육 문화 이런 데에 관심이 많습니다. 근데 저희가 복지 쪽에서도 상임위는 아니지만 많이 좀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저는 이제 노원구에 보면 노원 소각장이 있는데 그 뒤에 시립복지관이 뇌성마비 북부 장애인 등등이 몰려 있습니다. 그런데 시설이 매우 낙후돼 있고 구석진 곳에 몰아넣기 때문에 환경도 되게 안 좋습니다. 그래서 거기를 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복지타운을 한번 만들어보자고 제안을 했고 서울시에 지금 용역이 곧 발주됩니다. 그래서 거기에 이제 비장애인들도 거기에 와서 생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어떤 장소로 만들기 위해서 수영장 도서관 등등을 같이 지어서 하는 거를 지금 계획 중에 있습니다.

◇박귀빈: 지금 계획하고 계신 거예요? 노원구에 복지관 시설들이 많이 밀집해 있다면서요.

◆서준오: 맞습니다. 근데 87년부터 90년도에 이제 아파트 지을 때 많이 들어온 거라 여기도 많이 노후화 돼 있습니다.

◇박귀빈: 그래서 교육 복지 쪽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관련한 현안도 가지고 오셨어요. 이렇게 활동을 열심히 하시고 앞서 말했지만 일을 되게 잘하시는 분이어서 한 복지관에서 의원님께 감사패 주셨네요. 이것 좀 말씀 좀 해주세요.

◆서준오: 그거는 뇌성마비복지관이라고 미니 특장 버스를 지원을 제가 2023년도에 예결위원을 할 때 1억을 지원해서 했는데요. 거기가 대형 특장 버스는 있는데 미니 특장이 없었습니다. 그 이유가 이 불편한 이유는 장애인들은 휠체어부터 다 태워야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큰 버스에 그걸 운영을 하려면 네 그 버스에 소수 인원이 타서 하면 너무 비효율적인 거예요. 그래서 소수 인원들이 어디 현장을 가거나 할 때 너무 불편함이 많았는데 미니 특장 버스가 생기면서 이제 어떠한 신속성과 기동성 또는 그 프로그램에 맞는 또 인원으로 할 수 있는 게 생겨서 저한테 감사패를 줬습니다.

◇박귀빈: 반응이 되게 좋고 굉장히 효과가 좋았다는 이야기네요. 감사패까지 주셨으면

◆서준오: 그리고 또 복지 쪽에서 제가 가장 의정 활동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거는 복지관들에 서울시가 지원해서 저소득 어르신들에 대한 급식 지원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종사하시는 영양사 조리보조원들이 계세요. 근데 그분들이 처우가 너무 안 좋더라고요. 제가 우원식 국회의장님하고 복지관을 한번 인사를 방문했는데 거기 일하시는 영양사분이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지금 학교에 급식 보조해 주시는 학교 급식을 하시는 분들도 처우가 안 좋아서 처우 개선을 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그분들보다도 더 안 좋은 거예요. 그래서 그분들이 들어오셔서 좀 일하면 그만두시고 새로운 사람을 뽑기도 어렵고 너무 힘들다고 해서 그거를 제가 서울시에 그때 담당 부서의 사무관 막 초임 왔던 아주 나이 어린 여자 초임 사무관이 담당이셨는데 그분한테 그 얘기를 했더니 그분이 열정이 넘치셔 가지고 저랑 호흡을 잘 맞추셔서 인건비를 올렸습니다. 그래서 서울의 복지관에 일하시는 강사분들이 월급이 다 올라갔어요.

◇박귀빈: 청취자님께서 ‘노원구 제대로 된 머슴 하나 잘 뽑으셨네요. 일하는 사람은 국회로 보내자’ 이런 의견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또 다른 청취자 님은 ‘의원님 제발 지금 이 마음 변하지 마세요. 파이팅’ 응원해 주셨고요.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서준오 서울시 의원의 의정 아이콘은 OOO이다?

◆서준오: 저는 힘이 약한 자의 편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의정 활동을 할 때 각종 현안을 접하게 돼 있고 그 현안에 대한 이제 갈등과 또 이해관계자들이 다 다양한데요. 그거를 바라보는 관점은 그 가장 그중에 힘이 약한 자의 편을 들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거를 하는 거를 또 우원식 의장님께 배워왔습니다.

◇박귀빈: 힘이 약한 자의 편이다. 지금까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서준오 서울시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서준오: 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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