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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 포천시 내촌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3명이 스스로 대피하며 다친 사람은 다행히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한 동이 불에 탔습니다.
40여 분만에 불길을 잡은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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