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막바지 서울 도심 찬반 집회...곳곳 도로 통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주말인 오늘(22일) 서울 도심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자유통일당은 낮 1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경찰은 동화면세점 앞부터 서울시청 구간 세종대로 왕복 10차선을 모두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촛불 행동은 오후 2시부터 헌법재판소가 있는 서울 안국역 인근에서 집회를 연 뒤, 경복궁역까지 행진했습니다.

윤 대통령 퇴진 비상행동도 오후 5시 경복궁역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경찰은 집회 현장 일대에 가변차로를 운영하는 등 교통경찰을 배치해 차량 통행을 관리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