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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낮 1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까지 일부 태우고 진화됐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전국 곳곳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배민혁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하늘 위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빨간 불길도 보입니다.
낮 1시 40분쯤, 경기 용인시 유방동에 있는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 고속도로는 물론 멀리서도 연기를 본 시민들의 119신고가 백여 건에 달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공장 옆 야산으로 불이 번지는 건 아닌지 걱정했습니다.
[화재 목격자 : 공장 안에서 검은 불이 심하게 나고, 이제 그 뒤편 산으로 불이 이제 이어 붙은 것 같기도 하고….]
공장 내부에 접착제 등 불이 붙기 쉬운 물질이 있는 것을 확인한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또, 큰 산불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산림청도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공장 작업자 2명이 외출한 사이 불이 나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공장 한 동이 모두 타고, 인근의 택배 물류 창고와 야산 만여 제곱미터도 탔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오전 10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천북면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났고,
20여 분 뒤에는 경북 성주군 수륜면에 있는 야산 초입부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두 곳 모두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30여 분 만에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건조한 날씨에 산불 위험이 큰 만큼 불씨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경북소방본부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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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낮 1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까지 일부 태우고 진화됐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전국 곳곳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배민혁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하늘 위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빨간 불길도 보입니다.
낮 1시 40분쯤, 경기 용인시 유방동에 있는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 고속도로는 물론 멀리서도 연기를 본 시민들의 119신고가 백여 건에 달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공장 옆 야산으로 불이 번지는 건 아닌지 걱정했습니다.
[화재 목격자 : 공장 안에서 검은 불이 심하게 나고, 이제 그 뒤편 산으로 불이 이제 이어 붙은 것 같기도 하고….]
공장 내부에 접착제 등 불이 붙기 쉬운 물질이 있는 것을 확인한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또, 큰 산불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산림청도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공장 작업자 2명이 외출한 사이 불이 나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공장 한 동이 모두 타고, 인근의 택배 물류 창고와 야산 만여 제곱미터도 탔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오전 10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천북면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났고,
20여 분 뒤에는 경북 성주군 수륜면에 있는 야산 초입부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두 곳 모두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30여 분 만에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건조한 날씨에 산불 위험이 큰 만큼 불씨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경북소방본부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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