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 등 높은 곳 제재

교육부,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 등 높은 곳 제재

2025.02.24.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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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관리 부실로 1년 동안 '비자 발급 제한'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 유학생 유치 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이 있는 대학과 대학원을 대상으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심사를 한 결과 학위과정 158개, 어학연수과정 103개가 인증을 받았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을 1명 이상 유치한 대학은 불법체류율 기준으로 학위 과정은 2∼3% 미만, 어학연수 과정은 8∼12% 미만이 돼야 인증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비자심사강화 대학 가운데 최하위원에 속한 '비자 정밀심사 대학'은 학위과정 11개, 어학연수과정은 13개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는 불법체류율 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곳을 '비자심사강화 대학'으로 지정해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때 어학, 재정 능력 심사 등을 더 면밀하게 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수는 18만 2천여 명에서 20만 9천여 명으로 2만 7천여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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