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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정지민 앵커
■ 출연 : 박근 제보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저희가 이 사고 속보를 전해드리는 동안에 현장에 있던 제보자의 제보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제보자 연결해서 조금 더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텐데 당시 상황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9시 49분쯤에 사고가 접수가 됐고요. 현재는 소방에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제보자와 연결이 돼 있습니까? 박근 제보자님, 전화 연결을 시도 중인데요. 박근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박근]
안녕하세요, 박근입니다.
[앵커]
혹시 지금도 그 공사 현장에 계십니까?
[박근]
공사 현장에서 통제를 해서 제가 진천으로 넘어가는 길이었는데 바로 앞에서 무너져서 제가 거기 못 가고 돌아서 진천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현장에는 없습니다.
[앵커]
지금 최초로 목격했을 당시의 모습은 어땠습니까?
[박근]
저는 뭐가 무너지는 것은 같았는데 위에 보니까 공사 중이더라고요. 되게 큰 상판을 이어붙이는 그런 공사 중이었던 것 같은데 그게 무너지는 걸 보고. 앞에 건물들도 있는 것 같아서 그게 무너지고 깔리는 장면을 봤거든요.
[앵커]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건물 위로 무너진 겁니까?
[박근]
그런 것 같아요. 제가 보기로는 밑에 건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약간 산...
[앵커]
저희가 보는 화면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건 현장에서 버스가 지나가는 모습도 보였고 했는데 제보자님께서 현장을 지날 때 그 근처에 사람들은 좀 있었습니까?
[박근]
사람들은 못 봤습니다. 나와 있는 사람들은 못 봤습니다.
[앵커]
그러면 현장에서 보시고 바로 신고를 하고 구조를 하거나 아니면 현장 수습하는 과정들을 목격을 하셨습니까?
[박근]
너무 큰 상판이 떨어져서 저도 당황해서 거기 현장을 벗어났거든요.
[앵커]
현장 사고 당시에 어땠나요? 굉음도 크게 났을 것 같고 지금 보시는 것처럼 먼지도 너무 자욱하기 때문에 시야가 가릴 정도였거든요.
[박근]
네, 소리도 컸고 먼지도 많이 나고 그랬습니다.
[앵커]
지금 보시는 것처럼 건물 위로 떨어졌는데 산과 산 위로 교각 길을 내는 과정이었던 거죠?
[박근]
이게 약간 도로가 산이 만나는 지형이라서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거기 건물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저기 사람이 깔렸을 텐데,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앵커]
제보자께서는 그러면 당시 현장을 대략 몇 시쯤 지나고 계셨는지 기억하십니까?
[박근]
시간은 제가 안 봐서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사고 접수는 9시 49분이고 현장에 소방팀이 간 게 9시 59분입니다. 약 한 40분 전에 사고가 일어났고 아마 그즈음에 목격자분께서도 목격을 하시고 바로 YTN에 제보를 해 주신 건데 사고 목격했던 그 목격 지점은 어디입니까? 어디서 바라보신 건가요?
[박근]
제가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청룡대교 가기 전이었는데 거기가 약간 산골 비슷한 곳이라서 산 좁은 도로라서 지금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안 나고 안성으로 빠져나가는 도로가 있거든요. 거기를 제가 지나친 상태에서 무너진 것을 봤습니다.
[앵커]
평소에 이 지역은 자주 지나다니십니까?
[박근]
자주 지나다니지는 않고 저도 고향으로 가는 길인데 원래 고속도로를 타고 갔는데 고속도로를 안 타고 오늘은 국도로 한번 가보자 해서 갔는데 목격한 겁니다.
[앵커]
지금 저 교각 아래로 차량들 다니고 있었는데 혹시 차량 다니는 도로나 이런 부분들도 교각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혹시 다른 차량 피해라든지 혹은 도로가 막히는 상황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목격하신 게 있으십니까?
[박근]
도로가 막히는 상황은 아니었고요. 차가 20m 간격으로는 가고 있었거든요.
[앵커]
혹시 보시면서 이미 한 번 붕괴가 됐었는데 추가 붕괴 우려를 목격하신 부분도 있을까요?
[박근]
추가 붕괴 우려는 못 봤고 직원들이 너무 당황해서, 거기서 일하시는 인부들이 너무 당황해서 그분들이 통제를 막 하는 것을 봤습니다.
[앵커]
저희가 화면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공사 규모가 커 보이거든요.
[박근]
높이도 상당하고 엄청 큰 도로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높이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앵커]
그러면 공사현장 주변에 안전장치 같은 것들은 어느 정도 돼 있었습니까?
[박근]
안전장치라고 할 게 없었고요. 그냥 산과 도로를 연결하는 곳이어서 전혀 안전, 그런 건 없었습니다.
[앵커]
무너진 이후에 보신 겁니까? 무너지기 직전에 전조 현상 같은 것들도 있었을까요? 예를 들면 교량 위에 교각 구조물들이 흔들린다든지 이런 전조는 발견하지 못하셨습니까?
[박근]
제가 본 거는 갓 무너졌을 때 상황을 봤습니다.
[앵커]
무너진 뒤에 목격을 하셨다면 혹시 공사장 관계자들이라든가 아니면 소방 측에서 통제를 하는 모습은 목격하셨습니까?
[박근]
당황한 인부들이 통행을 금지를 하는, 수신호로 하고 있었고요. 소방차는 그 뒤에 왔습니다.
[앵커]
사고 당시에 혹시 저희는 8명이 매몰됐다고 추정된다는 소식을 소방당국을 통해서 들었는데. 혹시 주변에 인부들 작업하는 인원들이 많이 있었습니까?
[박근]
저는 통제하는 인원만 봐서 그 위에서 일하는 인부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앵커]
지금 소방 2단계 발령하기는 했는데 제보자께서는 사고현장에서 멀리 떨어지신 거죠? 바로 이탈하신 거죠?
[박근]
지금 현장에는 없습니다. 경찰들이 통제하고 있고. 그래서 현장은 이탈한 상태입니다.
[앵커]
당시 사고현장을 지나던 목격자, 제보자를 연결해서 상황을 좀 더 들어봤는데요. 다시 한 번 현장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충남 천안시 고속도로 공사장이 붕괴됐고요. 고속도로 공사를 하던 중에 다리 위에 있는 구조물이 붕괴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기 위에 보이는 다리 위에 있는 구조물이 붕괴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소방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서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했다고 전해지고 있고요. 정확한 장소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54-4 인근의 공사 현장입니다.
[앵커]
계속해서 목격자분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박근 선생님, 앞서 저희가 계속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최초에 들어가실 때 무너지는 소리를 들으셨고 현장을 우회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바로 하신 거죠? [박근] 네. 일단 공사장 인부분들이 당황하시면서 차량 통제를 했고요. 그래서 현장을 이탈했습니다.
[앵커]
지금 목격자분의 이야기를 계속 전해들었습니다. 상판이 무너질 때 큰소리도 났고 먼지도 많았고 인명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전해 주셨는데요. 안전한 곳에서 다시 한 번 제보 포함해서 목격 내용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박근 제보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저희가 이 사고 속보를 전해드리는 동안에 현장에 있던 제보자의 제보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제보자 연결해서 조금 더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텐데 당시 상황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9시 49분쯤에 사고가 접수가 됐고요. 현재는 소방에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제보자와 연결이 돼 있습니까? 박근 제보자님, 전화 연결을 시도 중인데요. 박근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박근]
안녕하세요, 박근입니다.
[앵커]
혹시 지금도 그 공사 현장에 계십니까?
[박근]
공사 현장에서 통제를 해서 제가 진천으로 넘어가는 길이었는데 바로 앞에서 무너져서 제가 거기 못 가고 돌아서 진천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현장에는 없습니다.
[앵커]
지금 최초로 목격했을 당시의 모습은 어땠습니까?
[박근]
저는 뭐가 무너지는 것은 같았는데 위에 보니까 공사 중이더라고요. 되게 큰 상판을 이어붙이는 그런 공사 중이었던 것 같은데 그게 무너지는 걸 보고. 앞에 건물들도 있는 것 같아서 그게 무너지고 깔리는 장면을 봤거든요.
[앵커]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건물 위로 무너진 겁니까?
[박근]
그런 것 같아요. 제가 보기로는 밑에 건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약간 산...
[앵커]
저희가 보는 화면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건 현장에서 버스가 지나가는 모습도 보였고 했는데 제보자님께서 현장을 지날 때 그 근처에 사람들은 좀 있었습니까?
[박근]
사람들은 못 봤습니다. 나와 있는 사람들은 못 봤습니다.
[앵커]
그러면 현장에서 보시고 바로 신고를 하고 구조를 하거나 아니면 현장 수습하는 과정들을 목격을 하셨습니까?
[박근]
너무 큰 상판이 떨어져서 저도 당황해서 거기 현장을 벗어났거든요.
[앵커]
현장 사고 당시에 어땠나요? 굉음도 크게 났을 것 같고 지금 보시는 것처럼 먼지도 너무 자욱하기 때문에 시야가 가릴 정도였거든요.
[박근]
네, 소리도 컸고 먼지도 많이 나고 그랬습니다.
[앵커]
지금 보시는 것처럼 건물 위로 떨어졌는데 산과 산 위로 교각 길을 내는 과정이었던 거죠?
[박근]
이게 약간 도로가 산이 만나는 지형이라서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거기 건물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저기 사람이 깔렸을 텐데,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앵커]
제보자께서는 그러면 당시 현장을 대략 몇 시쯤 지나고 계셨는지 기억하십니까?
[박근]
시간은 제가 안 봐서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사고 접수는 9시 49분이고 현장에 소방팀이 간 게 9시 59분입니다. 약 한 40분 전에 사고가 일어났고 아마 그즈음에 목격자분께서도 목격을 하시고 바로 YTN에 제보를 해 주신 건데 사고 목격했던 그 목격 지점은 어디입니까? 어디서 바라보신 건가요?
[박근]
제가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청룡대교 가기 전이었는데 거기가 약간 산골 비슷한 곳이라서 산 좁은 도로라서 지금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안 나고 안성으로 빠져나가는 도로가 있거든요. 거기를 제가 지나친 상태에서 무너진 것을 봤습니다.
[앵커]
평소에 이 지역은 자주 지나다니십니까?
[박근]
자주 지나다니지는 않고 저도 고향으로 가는 길인데 원래 고속도로를 타고 갔는데 고속도로를 안 타고 오늘은 국도로 한번 가보자 해서 갔는데 목격한 겁니다.
[앵커]
지금 저 교각 아래로 차량들 다니고 있었는데 혹시 차량 다니는 도로나 이런 부분들도 교각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혹시 다른 차량 피해라든지 혹은 도로가 막히는 상황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목격하신 게 있으십니까?
[박근]
도로가 막히는 상황은 아니었고요. 차가 20m 간격으로는 가고 있었거든요.
[앵커]
혹시 보시면서 이미 한 번 붕괴가 됐었는데 추가 붕괴 우려를 목격하신 부분도 있을까요?
[박근]
추가 붕괴 우려는 못 봤고 직원들이 너무 당황해서, 거기서 일하시는 인부들이 너무 당황해서 그분들이 통제를 막 하는 것을 봤습니다.
[앵커]
저희가 화면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공사 규모가 커 보이거든요.
[박근]
높이도 상당하고 엄청 큰 도로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높이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앵커]
그러면 공사현장 주변에 안전장치 같은 것들은 어느 정도 돼 있었습니까?
[박근]
안전장치라고 할 게 없었고요. 그냥 산과 도로를 연결하는 곳이어서 전혀 안전, 그런 건 없었습니다.
[앵커]
무너진 이후에 보신 겁니까? 무너지기 직전에 전조 현상 같은 것들도 있었을까요? 예를 들면 교량 위에 교각 구조물들이 흔들린다든지 이런 전조는 발견하지 못하셨습니까?
[박근]
제가 본 거는 갓 무너졌을 때 상황을 봤습니다.
[앵커]
무너진 뒤에 목격을 하셨다면 혹시 공사장 관계자들이라든가 아니면 소방 측에서 통제를 하는 모습은 목격하셨습니까?
[박근]
당황한 인부들이 통행을 금지를 하는, 수신호로 하고 있었고요. 소방차는 그 뒤에 왔습니다.
[앵커]
사고 당시에 혹시 저희는 8명이 매몰됐다고 추정된다는 소식을 소방당국을 통해서 들었는데. 혹시 주변에 인부들 작업하는 인원들이 많이 있었습니까?
[박근]
저는 통제하는 인원만 봐서 그 위에서 일하는 인부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앵커]
지금 소방 2단계 발령하기는 했는데 제보자께서는 사고현장에서 멀리 떨어지신 거죠? 바로 이탈하신 거죠?
[박근]
지금 현장에는 없습니다. 경찰들이 통제하고 있고. 그래서 현장은 이탈한 상태입니다.
[앵커]
당시 사고현장을 지나던 목격자, 제보자를 연결해서 상황을 좀 더 들어봤는데요. 다시 한 번 현장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충남 천안시 고속도로 공사장이 붕괴됐고요. 고속도로 공사를 하던 중에 다리 위에 있는 구조물이 붕괴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기 위에 보이는 다리 위에 있는 구조물이 붕괴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소방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서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했다고 전해지고 있고요. 정확한 장소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54-4 인근의 공사 현장입니다.
[앵커]
계속해서 목격자분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박근 선생님, 앞서 저희가 계속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최초에 들어가실 때 무너지는 소리를 들으셨고 현장을 우회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바로 하신 거죠? [박근] 네. 일단 공사장 인부분들이 당황하시면서 차량 통제를 했고요. 그래서 현장을 이탈했습니다.
[앵커]
지금 목격자분의 이야기를 계속 전해들었습니다. 상판이 무너질 때 큰소리도 났고 먼지도 많았고 인명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전해 주셨는데요. 안전한 곳에서 다시 한 번 제보 포함해서 목격 내용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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