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이 시각 서울구치소

윤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이 시각 서울구치소

2025.02.25.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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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이 열리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헌재 출석을 위해 조금 뒤 구치소를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예진 기자!

지금 구치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아침부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곳 구치소 앞으로 모여들고 있는데요.

태극기와 성조기, 또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대통령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헌정 사상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탄핵심판 최후진술에 나섭니다.

시간제한 없이 최종 의견을 진술하기로 했는데요,

변호인단은 어제도 이곳 서울구치소에서 대통령을 접견하면서 변론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선 변론기일에는 재판 시작보다 조금 이르게 구치소를 나섰는데요,

이미 마지막 변론기일이 시작됐지만,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 호송차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구치소를 출발하면, 경찰이 교통 신호를 통제해 통상 30분 만에 헌재에 도착하게 됩니다.

윤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 이곳 서울구치소 인근에서는 줄곧 크고 작은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져 왔는데요.

경찰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오늘도 일대에 기동대 2개 부대, 120여 명을 배치하고 경계 태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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