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근무 후 귀가한 경찰관 사망...유족 '과로사' 주장

밤샘 근무 후 귀가한 경찰관 사망...유족 '과로사' 주장

2025.02.25. 오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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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50대 경찰관이 밤샘 근무 후 숨지자 유족이 과로사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21일 새벽 3시쯤 경기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남편 A 씨가 숨졌다는 아내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A 경감은 방 침대 위에서 숨져 있었으며,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경감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지병이 없던 남편이 최근 계엄 사태 직후 업무 부담이 컸다며 과로사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 씨가 뇌출혈로 숨졌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경감이 숨지기 전 연속해서 근무한 시간을 확인하는 등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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