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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5일) 9시 반쯤 경기 오산시 궐동에 있는 3층짜리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거주자인 56살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가스 공급선이 끊어져 있는 점 등을 볼 때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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