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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화여대와 인하대에서도 찬반 양측 집회 참가자들 사이 마찰이 빚어졌습니다.
이화여대에서는 오늘 오전 11시 탄핵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학교 대강당 앞 계단에서 집회를 열었는데, 앞서 오전 10시에는 탄핵 찬성 측 학생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 참가 학생은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한 정당한 집회를 막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탄핵 촉구 집회에 참가한 학생은 "폭력적인 쿠데타를 옹호하는 사람은 표현의 자유를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며 "극우 집회는 내란 동조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만난 집회 참가자들은 말싸움을 벌이고 상대 현수막과 피켓을 가리거나 밀치는 등 곳곳에서 충돌했습니다.
오후에는 인하대에서도 탄핵 찬반 양측이 근접한 장소에서 집회를 열었는데, 서로를 향해 나가라고 소리치는 등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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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집회 참가 학생은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한 정당한 집회를 막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탄핵 촉구 집회에 참가한 학생은 "폭력적인 쿠데타를 옹호하는 사람은 표현의 자유를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며 "극우 집회는 내란 동조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만난 집회 참가자들은 말싸움을 벌이고 상대 현수막과 피켓을 가리거나 밀치는 등 곳곳에서 충돌했습니다.
오후에는 인하대에서도 탄핵 찬반 양측이 근접한 장소에서 집회를 열었는데, 서로를 향해 나가라고 소리치는 등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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