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중요임무 종사' 김용현·노상원 등 5명 내일 준비기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김용현·노상원 등 5명 내일 준비기일

2025.02.27. 오전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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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군 예비역들과 전·현직 경찰 수뇌부들의 재판이 오늘(27일) 잇달아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7일)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하며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과 김용군 전 제3 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또, 국회 봉쇄와 정치인 체포조 운영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2차 공판 준비기일도 오늘 오후 진행됩니다.

비상계엄 관계자 가운데 가장 먼저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3차 준비기일도 오늘 오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지난 기일에서 내란죄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거나 계엄 당시 국회 등에 투입된 인력은 질서유지 차원이었다는 등 이유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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