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붕괴' 시공사·고위험 교량 공사현장 긴급 안전점검

'교량 붕괴' 시공사·고위험 교량 공사현장 긴급 안전점검

2025.02.27.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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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10명이 발생한 세종·안성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해당 공사 시공사와 고위험 교량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내일(28일)부터 3주간 이뤄집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현장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도로·철도·굴착공사 건설현장 22개소에 대해 산업안전감독을 벌여 안전보건관리상 위법 사항이 나오면 사법처리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다리 간 거리가 50m 이상인 고위험 교량공사 현장 349개소에 대해서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시공 기준 준수 여부와 중량물 인양 시 작업계획을 제대로 수립해 이행하고 있는지 중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노동부는 이번을 포함해 최근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더욱 경각심을 갖고 안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도 노·사가 작업 전에 위험요인을 확인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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