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덮쳤더니...마약 투약·유통 베트남인 무더기 검거

유흥업소 덮쳤더니...마약 투약·유통 베트남인 무더기 검거

2025.02.27. 오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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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일대 유흥업소에 마약류를 불법 투약하고 팔아 온 혐의를 받는 베트남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비밀리에 유통망을 구축해 경찰 수사를 피해왔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운 조명 아래 흰색 가루를 한쪽으로 모읍니다.

'클럽 마약'이라 불리는 케타민을 투약하는 겁니다.

경찰이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수도권 일대 유흥업소에 공급한 일당을 붙잡았습니다.

유흥업소 업주들은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전화 예약제로 운영하고, 마약 투약을 원하는 경우 비밀 장소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유통책과 투약자 등 피의자 41명 가운데 34명이 베트남 국적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국가 출신이니 비밀이 지켜질 것이란 점을 노려 점조직 형태로 마약류를 거래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신 /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1계장 : 취업이나 관광, 유학 다양한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했지만, 결과적으로 생활비 충당이나 유흥비 등을 벌기 위해서 이런 불법적인 범죄에 발을 딛게 되는데 반드시 경찰에 검거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경찰은 케타민 207g과 엑스터시 1,246정 등 마약류를 압수하고 범죄수익 6,440만 원을 동결 조치했습니다.

또, 유통책과 투약자 등 41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5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자국인 베트남으로 달아난 국내 총책 25살 여성은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하고 추적 중입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영상편집;변지영
화면제공;서울경찰청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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