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붕괴' 내일 합동감식...사고 원인 다각도 조사

'교량 붕괴' 내일 합동감식...사고 원인 다각도 조사

2025.02.27. 오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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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교량 붕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내일(28일) 진행됩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들을 연이어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량 붕괴사고 합동 감식에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공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각 위에 상판 구조물을 설치한 뒤 장비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

합동감식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경찰은 구조물 잔해뿐만 아니라 교각 위에 온전히 올려져 있는 콘크리트 보까지 살펴볼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시공 과정의 문제나 장비 조작에 오류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상판 등의 설계나 제작 과정에 문제는 없는지, 작업 중 안전 관리가 제대로 됐는지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유동호 / 한국교량학회장 : 빔(보)이 살짝 옆으로 누우면서 부러지잖아요. 시공 중에서건 제작할 때도 그렇고 잘 서 있도록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박기범 / 경일대학교 건축토목공학과 : 런처(상판 구조물 이동장비)가 이동하는 데 있어서 안전수칙 사항들이 지켜지지 않았던가, 고정 상태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이동이 되었다든가를 검증하고 확인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사전담팀은 현장 CCTV 영상과 공사계획서도 확보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는데, 다친 현장 노동자들이 회복하는 대로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도 확보할 예정입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촬영기자;이동규 심원보
영상편집;신수정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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