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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어제에 이어 오늘(28일)도 창원에서 명태균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창원교도소에 수용된 명 씨를 창원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명 씨는 오후 조사부터 변호인 입회 없이 홀로 검찰에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사팀은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기 전 이틀에 걸쳐 명 씨의 기존 진술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는데, 어제(27일) 윤 대통령 부부가 언급된 데 이어 오늘 오전 조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관련 의혹도 거론된 거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선 검찰도 그제(26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는데 명 씨는 오 시장을 만났다고 주장하는 7차례 가운데 4차례의 시간과 장소를 특정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향후 수사 진행 과정에서 추가로 명 씨를 출장 조사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명 씨는 앞으로도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변호인 조력 없이 홀로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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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선 검찰도 그제(26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는데 명 씨는 오 시장을 만났다고 주장하는 7차례 가운데 4차례의 시간과 장소를 특정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향후 수사 진행 과정에서 추가로 명 씨를 출장 조사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명 씨는 앞으로도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변호인 조력 없이 홀로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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