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전직 본부장 보석 청구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전직 본부장 보석 청구

2025.02.28. 오후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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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리은행 전직 본부장이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습니다.

임 모 전 본부장은 오늘(2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보석 허가를 청구했습니다.

임 씨 측은 그동안 수사와 재판에 성실히 임해온 데다 곧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점 등을 보석청구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씨는 우리은행 신도림금융센터장과 선릉금융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 씨와 친분을 쌓은 뒤, 부당 대출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임 씨는 지난 11일 진행된 공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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