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상계엄 수사' 공수처 고발 관련 압수수색

검찰, '비상계엄 수사' 공수처 고발 관련 압수수색

2025.02.28. 오후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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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수처의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한 여러 고발장이 접수된 가운데, 검찰이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영장 쇼핑' 의혹 등이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수처가 보관 중인 비상계엄 수사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한 겁니다.

검찰 수사 대상에는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영장 청구와 관련해 국회에 허위 답변을 냈다는 고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윤 대통령이 피의자로 적힌 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가 잇따라 기각되자 체포 영장은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다며 이른바 '영장 쇼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윤갑근 / 윤 대통령 측 대리인 : 우리법연구회 출신이 장악한 서부지법에서만 영장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법원은 신속히 대통령 구속을 취소하고 석방해야 할 것입니다.]

또 공수처가 국회의 관련 질의에 '윤 대통령 영장을 중앙지법에 청구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 답변했다며 오동운 공수처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 영장은 청구한 적 없고, 통신 영장이 기각된 건 맞지만 공수처의 수사권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는데,

검찰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영장 쇼핑 의혹'은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위법하게 집행했다는 내용의 고발도 접수된 만큼 이 부분 역시 수사를 통해 함께 규명될 전망입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촬영기자; 최성훈
영상편집; 이주연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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