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현태 707단장 등 군·경 9명 불구속 기소

검찰, 김현태 707단장 등 군·경 9명 불구속 기소

2025.02.28. 오후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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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계엄 당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군·경 책임자들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관련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비상계엄 당시 수뇌부의 지시를 받아 핵심적인 역할을 한 군·경 책임자 9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먼저 국회 봉쇄·침투와 관련해서는 이상현 제1공수여단장과 김현태 707특임단장,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이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 여단장이 당시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하달하는 등 현장을 지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단장에게는 국회 본회의장 진입과 전기차단 시도, 목 전 대장은 두 차례 국회 출입을 차단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주요인사 체포조' 운용과 관련해서도 군·경 관계자 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이 이재명·한동훈 등 14명에 대한 체포와 구금시설 이송을 지시했고,

경찰에선 윤승영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이, 군에선 박헌수 국방부 조사본부장이 협조 요청을 받아 체포조 투입 인력을 준비했다고 봤습니다.

이와 함께 고동희 정보사 계획처장은 선관위 과천청사를 점거한 혐의로 기소됐고,

정보사 김봉규, 정성욱 대령도 노상원,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지시를 받아 부정선거 수사를 위한 '제2수사단' 준비에 관여했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중요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먼저 기소했다며,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엄에 가담한 주요 관계자 중 불기소 처분된 사람은 없다고도 덧붙였는데, 추가적인 기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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