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난동 피운 '캡틴 코리아' 구속송치

경찰서 난동 피운 '캡틴 코리아' 구속송치

2025.02.28. 오후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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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사관 무단 침입과 경찰서 내부 진입을 시도했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이른바 '캡틴 코리아'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 40대 남성 안 모 씨를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송치 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일 밤 11시쯤 남대문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경찰서 유리 출입문을 발로 차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안 씨는 당시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했다가 건조물침입미수 혐의로 입건돼 수사받는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안 씨에게 중국대사관과 경찰서 난입 시도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거나 미군 신분증을 위조한 혐의 등도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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