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년 전 그날을 기억하며...3·1절 북적이는 서대문형무소

106년 전 그날을 기억하며...3·1절 북적이는 서대문형무소

2025.03.01. 오전 11: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106주년 3·1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YTN 이슈리포터가 나가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3·1절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에서는 106주년 3·1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국경일을 맞아 시민들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역사관 곳곳을 거닐고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독립운동가들의 아픔과 숨결이 담겨 있는 곳입니다.

3·1만세운동으로 체포된 유관순 열사가 순국하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고난이 깃든 장소입니다.

매년 3·1절이 돌아올 때면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인사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기념식을 거행하기도 합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시민 누구나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독립운동 재현 퍼포먼스와 어린이 합창단 공연, 만세 행진 등이 열려 106년 전 그날의 감동을 생생히 전달하고요.

특히, 오후에는 한복을 입고 3·1운동 플래시몹이 짙은 함정으로 가득 찼던 당시의 모습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은 만큼 어린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모두가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