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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절인 오늘 오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양측 모두 집회가 마무리 순서로 보이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나혜인 기자, 먼저 탄핵 찬성 측 집회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촛불행동'과 '비상행동',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는 오후 2시부터 안국역과 경복궁역 등 헌법재판소 일대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이 위법적인 비상계엄을 통해 권력을 독점하려 했다며, 헌재가 신속히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본행사에서는 여러 공연과 함께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연대 발언 등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어 광화문 근처까지 행진을 이어갔는데, 지금은 대부분 해산하고 일부 인원이 남아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탄핵 반대 단체도 서울 도심과 여의도에서 동시에 집회를 열었다고요?
[기자]
네, 먼저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운동 본부'는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또 비슷한 시각 국회 앞에서는 보수성향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3·1절 국가비상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는 연단에 올라 윤 대통령이 자신은 잘 있고 건강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즉각 복귀를 주장하며 진행한 탄핵 반대 집회도 이제 마무리 단계로, 일부 인원만 광화문에 남아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탄핵 찬반 양측이 서울 광화문 근처에서 함께 집회를 열면서 경찰도 비상이 걸렸는데, 다행히 지금까지는 큰 충돌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나혜인입니다.
YTN 나혜인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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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인 오늘 오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양측 모두 집회가 마무리 순서로 보이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나혜인 기자, 먼저 탄핵 찬성 측 집회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촛불행동'과 '비상행동',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는 오후 2시부터 안국역과 경복궁역 등 헌법재판소 일대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이 위법적인 비상계엄을 통해 권력을 독점하려 했다며, 헌재가 신속히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본행사에서는 여러 공연과 함께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연대 발언 등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어 광화문 근처까지 행진을 이어갔는데, 지금은 대부분 해산하고 일부 인원이 남아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탄핵 반대 단체도 서울 도심과 여의도에서 동시에 집회를 열었다고요?
[기자]
네, 먼저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운동 본부'는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또 비슷한 시각 국회 앞에서는 보수성향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3·1절 국가비상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는 연단에 올라 윤 대통령이 자신은 잘 있고 건강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즉각 복귀를 주장하며 진행한 탄핵 반대 집회도 이제 마무리 단계로, 일부 인원만 광화문에 남아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탄핵 찬반 양측이 서울 광화문 근처에서 함께 집회를 열면서 경찰도 비상이 걸렸는데, 다행히 지금까지는 큰 충돌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나혜인입니다.
YTN 나혜인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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