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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새벽 1시 반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 있는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명이 대피하고 3명이 구조됐는데, 구조된 인원 가운데 3층 주민 두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0분여 만에 불을 끈 소방 당국은 안방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신고 내용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불이 난 세대 주민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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