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상반기 조폭 특별단속...지난해 3천백 명 검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국 형사기동대와 경찰서 인력 천6백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동원해 내일(4일)부터 오는 6월까지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은 조폭이 개입한 불법 대부업을 비롯한 기업형 범죄, 또 마약과 사기를 포함한 민생범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면서, SNS에서 세를 과시하는 2030 조폭도 엄정히 수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조폭 3천161명을 붙잡았는데, 검거 인원은 4년 전보다 12％가량 늘어났고, 사행성 범죄로 붙잡힌 조폭이 3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신고자 신원을 철저하게 보장하고 있다며, 조폭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