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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 상당수가 오늘(4일) 개강하지만, 집단 휴학한 의대생들은 거의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받은 교육부 자료를 보면,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수강 신청자가 아예 없는 학교는 25%인 10곳에 달했습니다.
이들 학교에선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본과 4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수업 참여를 미루고 있습니다.
수업을 신청한 의대생은 4천219명으로 집계됐지만, 학교 측이 필수 교양과목을 일괄 신청한 사례도 섞여있어 진정한 복귀로 해석하기도 어렵습니다.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2월에 내놓겠다던 교육부마저 발표를 연기하는 등 혼선이 계속되자 일부 학교는 개강일을 조정했습니다.
고신대와 제주대는 3월 17일로, 강원대와 울산대는 3월 31일로 개강을 늦췄고,
가톨릭대는 의예과와 의학과 1·2학년 개강을 4월 28일로 연기하고 방학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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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신청한 의대생은 4천219명으로 집계됐지만, 학교 측이 필수 교양과목을 일괄 신청한 사례도 섞여있어 진정한 복귀로 해석하기도 어렵습니다.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2월에 내놓겠다던 교육부마저 발표를 연기하는 등 혼선이 계속되자 일부 학교는 개강일을 조정했습니다.
고신대와 제주대는 3월 17일로, 강원대와 울산대는 3월 31일로 개강을 늦췄고,
가톨릭대는 의예과와 의학과 1·2학년 개강을 4월 28일로 연기하고 방학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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