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대행 "서울청장, 참고인 조사만으로 인사 조치 어려워"

경찰청장 대행 "서울청장, 참고인 조사만으로 인사 조치 어려워"

2025.03.04. 오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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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비상계엄 관여 의혹으로 고발된 것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만으로 인사 조치를 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오늘(4일) 정례 간담회에서 수사개시 통보가 오고 기소가 되면 당연히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직무대리를 비롯해 최근 경찰 인사에서 현 정부 요직을 거친 인물들이 대거 승진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개개인의 능력과 상위직 수행능력을 봤을 뿐이고 외풍이나 외압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사 직전에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전화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자신은 그런 걸 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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