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든 흉기 빼앗아 다치게 한 딸...경찰에 체포

아버지가 흉기를 들고 위협하자 이를 빼앗아 휘두른 딸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어젯(3일)밤 9시 50분쯤 수원 영통구에 있는 집에서 50대 아버지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10대 A 양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양은 B 씨가 술에 취해 흉기로 위협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B 씨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