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 행인 폭행 혐의 기소유예 처분

래퍼 산이, 행인 폭행 혐의 기소유예 처분

2025.03.04. 오후 4:1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래퍼 산이, 행인 폭행 혐의 기소유예 처분
사진제공 = 세임사이드컴퍼니
AD
행인을 때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수 산이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오늘(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5일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산이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혐의가 인정되지만 여러 사유를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산이는 지난해 7월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에서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행인을 휴대전화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사 끝에 약 한 달 만에 산이를 정식 입건했고, 지난 1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산이의 아버지와 행인은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나,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경찰 단계에서 수사 종결 처분됐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