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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00억 대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2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는 조 회장의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에 징역 12년과 7천896만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또 함께 기소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임원 정 모 씨와 부장 박 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3년 반 넘는 기간 동안 계열사로부터 타이어 장비를 시중 가격보다 비싸게 875억 원어치 사들이는 등 한국타이어에 130여억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조 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5월 29일 오후 2시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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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또 함께 기소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임원 정 모 씨와 부장 박 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3년 반 넘는 기간 동안 계열사로부터 타이어 장비를 시중 가격보다 비싸게 875억 원어치 사들이는 등 한국타이어에 130여억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조 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5월 29일 오후 2시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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