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접촉하지 않고 일어난 사고로 만약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 이건 누구에게 책임이 있을까요?
어떻게 접촉하지 않고 사고가 일어날까 생각이 드시죠.
지난달 청주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아파트의 입구를 통과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동으로 진입하던 40대 운전자 A씨.
횡단보도를 통과하고 있었는데, 인도 쪽에 있던 70대 B씨의 일행 3명이 다가오는 A씨의 차를 보고 놀라 뒤로 넘어지고 맙니다.
분명 차에는 전혀 부딪치지 않았는데 놀라서 넘어진 겁니다.
그런데 그런 다음, 한 번 더 사고가 있었습니다.
놀란 B 씨가 넘어지면서 나머지 일행 2명 밑에 깔려서 머리를 다쳤고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숨진 겁니다.
말 그대로, 비접촉 사고가 일어난 상황인 거죠.
이러한 비접촉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책임 범위가 논란이 되곤 하는데요.
결국 운전자 A씨가 보행자 일행이 놀라 넘어질 만한 운전을 했느냐 여부가 중요하겠죠.
경찰은 현재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토대로 A씨가 보행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법리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떻게 접촉하지 않고 사고가 일어날까 생각이 드시죠.
지난달 청주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아파트의 입구를 통과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동으로 진입하던 40대 운전자 A씨.
횡단보도를 통과하고 있었는데, 인도 쪽에 있던 70대 B씨의 일행 3명이 다가오는 A씨의 차를 보고 놀라 뒤로 넘어지고 맙니다.
분명 차에는 전혀 부딪치지 않았는데 놀라서 넘어진 겁니다.
그런데 그런 다음, 한 번 더 사고가 있었습니다.
놀란 B 씨가 넘어지면서 나머지 일행 2명 밑에 깔려서 머리를 다쳤고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숨진 겁니다.
말 그대로, 비접촉 사고가 일어난 상황인 거죠.
이러한 비접촉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책임 범위가 논란이 되곤 하는데요.
결국 운전자 A씨가 보행자 일행이 놀라 넘어질 만한 운전을 했느냐 여부가 중요하겠죠.
경찰은 현재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토대로 A씨가 보행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법리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