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전 의원 측, '후원금 반환 소송' 화해 권고에 이의 신청

윤미향 전 의원 측, '후원금 반환 소송' 화해 권고에 이의 신청

2025.03.06.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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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 일부 후원자들이 후원금을 돌려달라며 청구한 민사소송에서 윤미향 전 의원 측이 재판부의 화해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윤 전 의원 측은 지난 1월 3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화해 권고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원금 반환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은 오는 4월 24일 열립니다.

앞서 지난 2020년 윤 전 의원의 후원금 유용 의혹이 불거지자 일부 정의연 후원자들은 윤 전 의원과 정의연 등을 상대로 후원금 485만 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윤 전 의원은 지난 2013년부터 7년 동안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일하면서 정부 부처에서 받은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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