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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전화연결 : 김열수 한국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님 연결해서 지금까지 상황 어떻게 된 건지 추정해보겠습니다. 김열수 실장님, 나와 계십니까? 지금까지 들으신 내용 봤을 때는 어떤 상황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까? 사실상 지금 올해 한미 간에 첫 연합 합동 통합 화력 훈련을 훈련장에서 하고 있었거든요. 그 과정 속에서 아마 여기에 오늘 훈련하는 것이 한국군하고 주한미군하고 같이 훈련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훈련이 여기 성진과학화훈련장이라고 하는 것을 제가 한 두세 번은 여기서 통합 화력 시범훈련 할 때도 보고 했거든요. 사실상 민가하고는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무슨 전차부대가 이동하거나 전차부대에서 포탄을 발사하거나 또는 장갑차에서 총을 쏘거나, 그렇지 않으면 K9 자주포에서 포를 쏘거나 할 때는 큰 문제는 없어요. 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뭐냐 하면 결국은 여기에 참가하는 공군 전투기들이 여기에 날아와서 결국은 육군하고 공군의 합동훈련을 하게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서 이것이 표적을 향해서 이렇게 포탄을 쏘게 되는데 여기에 미사일이 잘못 떨어져서 그 훈련장 인근에 있는 민가 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실장님, 저희가 전해진 화면을 보면 떨어진 곳에 연기가 굉장히 많이 나더라고요.
[김열수]
네, 그게 연기가 나는 이유는 그게 포탄이 떨어지면서 거기에 어떤 표적에 닿으면 거기에 연기도 나게 되고 불이 붙으면 불까지 나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것이 보이게 되는 거죠.
[앵커]
그런데 군 부대 훈련 중에 전투기에서 포탄 오발이라고 하거든요. 그러면 전투기에서 오발로 민가까지 갈 수 있는 겁니까?
[김열수]
당연히 이건 오발이죠. 민가를 향해서 미사일을 어떻게 쏩니까. 그것은 아니고요. 이게 아마 화면에 나오고 있다시피 지금 표적에다가 미사일을 쏴야 되는데 그게 아니고 지금 이게 쐈는데 그게 포탄에 잘못이 있었든지 그렇지 않으면 조종사의 실수가 있었는지 그것은 분석이 더 필요합니다. 필요한데, 이것이 표적에 정확하게 가야 되는데 어떤 이유로 해서든지 포탄이 표적으로 못 가고 그것이 민가에 떨어진 상황이거든요.
[앵커]
그러면 전투기가 원거리에서 포탄을 발사한 거고 좌표가 잘못됐을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김열수]
그게 공군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아주 가까이 가서 포탄을, 미사일을 쏘는 것은 아니거든요. 굉장히 먼 거리에서 공중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한단 말이죠. 그러면 그것이 정확하게 가야 되는데 그것이 항상 100%라고 하면 좋은데 그렇지는 못하고 지금 같은 경우에는 포탄에 무슨 문제가 생겼거나 그렇지 않으면 조종사가 표적을 정확하게 못 해서 그런 건지 그것은 조금 분석이 더 필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실장님, 처음에 이 속보가 들어왔을 때 저희도 알아보니까 10년 전쯤에, 2015년에도 훈련 중에 민가에 포탄이 떨어졌던 사고가 있었더라고요. 이 지역에서는 늘 군사훈련을 하는데 포탄이 떨어져서 민가에 피해를 입히는 일들이 있으면 관련해서 대응 같은 것들은 따로 안 해 놓습니까?
[김열수]
왜요. 그런 거를 하죠. 사실상 대한민국 같은 경우에는 훈련장이 제한이 되지 않습니까? 군인들 입장에서 보면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전투경험을 쌓는 것이 제일 좋은데 그렇지 못하죠. 훈련장을 확보하는 게 한계가 있고, 그러다 보면 결국은 기존의 훈련장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기존의 훈련장을 사용해서 하긴 하는데 결국은 여기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이 됐다라고 봐야죠. 그런데 훈련이라고 하는 것은 항상 모든 것이 100% 이상 없이 다 이루어져야죠. 그래서 저도 여기 성진훈련장을 몇 번 가봤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비교적 민가하고 이격이 되어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중에서 발사하는 미사일 같은 경우에는 그것이 정확하게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거의 100% 정확하게 떨어지지만 그중에 일부가 비탄이 생길 수도 있는 거죠.
[앵커]
앞서 저희가 제보자 연결을 통해서 현장 상황 들었을 때는 검은 연기가 지금 보시는 것처럼 자욱하게 올라오고 폭발음 때문에 인근 민가의 창문들이 다 깨졌다고 했거든요. 그만큼 포탄의 위력을 가늠해볼 수 있을까요?
[김열수]
그렇죠. 포탄이 한 발 떨어졌는지, 두 발 떨어졌는지 그것도 확인을 해야 되겠지만 저 포탄이 그냥 산에, 그렇지 않으면 표적이 통상 산 언저리에, 그러니까 능선 끝부분이 아니고 아래 부분에 표적이 통상 때리도록 해놓거든요. 그런데 그런 데 떨어질 때는 검은 연기라든지 불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제가 봤을 때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지금 이번처럼 이렇게 민가에 이것이 떨어질 경우에는 민가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거기에 인화성 물질들이 많이 있지 않겠어요? 결국은 그러다 보니까 검은 연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이후에 경찰과 소방 대응을 보면 일단 2분 간격으로 경찰도 공동대응을 했고 또 소방에서도 관련해서 대응 1단계를 발령해서 바로 대응에 나섰는데 일단 추후에 사고 대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열수]
글쎄요, 지금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하고 있는 훈련을 중단해야 되겠죠. 그래서 일단 훈련을 중단을 하고, 그리고 지금 피해를 입은 분들을 빨리 후송 같은 것을 통해서 그분들이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해 줘야 되는 거고, 나머지 것들도 차후에는 어떻게 하면 이런 사건들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인가. 그런 데 대한 후속조치들이 아마 뒤따라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 가지, 조금 걱정스러운 것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바로 전반기 수리 실적 훈련, 자유의 방패 훈련이 시작이 되거든요. 자유의 방패 훈련이 한미 간에 이루어지게 되는 건데 여기에 이것이 크게 영향을 안 미치는 상태에서 훈련이 진행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합니다.
[앵커]
말씀하신 다음 주에 열리는 자유의 방패 훈련, 그에 앞서서 화력 훈련을 사전적으로 한 겁니까?
[김열수]
그렇죠. 올해 같은 경우에는 전반기에만 한미 간에 연합연습 또는 연합훈련을 하도록 돼 있는 것이 거의 111건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지속적으로 한미 간에는 연합연습이 육군, 해군, 공군이 참여하는 한미 간의 훈련도 있고 한미 간에 육군만 참여하는 훈련도 있고 한미 간에 해군만 참여하는 훈련도 있고 그렇거든요. 이런 것을 다 합하면 그것이 올해 전반기만 하면 한 111건 정도가 돼요. 그런데 이번에 한 훈련은 프리덤 쉴드 훈련을 하기 위한 전에 하는 예비훈련이 아니고 원래 계획되었던 한미 간에 육군과 공군 간의 훈련이에요. 그래서 이 훈련을 하는 과정 속에서 지금 이런 사고가 생긴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실장님, 한미연합훈련 중에 오발이 발생한 건데, 한미연합훈련을 하게 되면 구체적으로 어떤 훈련들이 진행됩니까?
[김열수]
한미연합훈련은 육군 훈련만 있는 것이 아니고 말씀드렸던 대로 육해공군들이 다 참여하는 훈련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이 훈련을 하게 되면 다음 주부터 하게 되면 11일간 하게 될 텐데요. 3월 10일부터 15일까지는 일부 훈련을 하게 될 거고, 17일부터 20일까지는 아마 2부 훈련을 하게 될 겁니다. 물론 지금 현재는 한미 간에 위기관리연습을 하는 기간이거든요. 이것이 끝나고 나면 한미연합훈련을 하게 되는데 결국은 북한의 남침을 가정해서 여기에 대응해서 한미 간에 어떻게 여기에 대응할 건가 하는 것이 주로 초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탁상 위에서만 이루어지는 연습이거나 훈련이 되어서는 안 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기동훈련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3일, 10일부터 20일 사이에 있게 되는 훈련기간 동안에는 기동훈련도 꽤 많이 계획이 되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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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님 연결해서 지금까지 상황 어떻게 된 건지 추정해보겠습니다. 김열수 실장님, 나와 계십니까? 지금까지 들으신 내용 봤을 때는 어떤 상황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까? 사실상 지금 올해 한미 간에 첫 연합 합동 통합 화력 훈련을 훈련장에서 하고 있었거든요. 그 과정 속에서 아마 여기에 오늘 훈련하는 것이 한국군하고 주한미군하고 같이 훈련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훈련이 여기 성진과학화훈련장이라고 하는 것을 제가 한 두세 번은 여기서 통합 화력 시범훈련 할 때도 보고 했거든요. 사실상 민가하고는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무슨 전차부대가 이동하거나 전차부대에서 포탄을 발사하거나 또는 장갑차에서 총을 쏘거나, 그렇지 않으면 K9 자주포에서 포를 쏘거나 할 때는 큰 문제는 없어요. 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뭐냐 하면 결국은 여기에 참가하는 공군 전투기들이 여기에 날아와서 결국은 육군하고 공군의 합동훈련을 하게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서 이것이 표적을 향해서 이렇게 포탄을 쏘게 되는데 여기에 미사일이 잘못 떨어져서 그 훈련장 인근에 있는 민가 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실장님, 저희가 전해진 화면을 보면 떨어진 곳에 연기가 굉장히 많이 나더라고요.
[김열수]
네, 그게 연기가 나는 이유는 그게 포탄이 떨어지면서 거기에 어떤 표적에 닿으면 거기에 연기도 나게 되고 불이 붙으면 불까지 나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것이 보이게 되는 거죠.
[앵커]
그런데 군 부대 훈련 중에 전투기에서 포탄 오발이라고 하거든요. 그러면 전투기에서 오발로 민가까지 갈 수 있는 겁니까?
[김열수]
당연히 이건 오발이죠. 민가를 향해서 미사일을 어떻게 쏩니까. 그것은 아니고요. 이게 아마 화면에 나오고 있다시피 지금 표적에다가 미사일을 쏴야 되는데 그게 아니고 지금 이게 쐈는데 그게 포탄에 잘못이 있었든지 그렇지 않으면 조종사의 실수가 있었는지 그것은 분석이 더 필요합니다. 필요한데, 이것이 표적에 정확하게 가야 되는데 어떤 이유로 해서든지 포탄이 표적으로 못 가고 그것이 민가에 떨어진 상황이거든요.
[앵커]
그러면 전투기가 원거리에서 포탄을 발사한 거고 좌표가 잘못됐을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김열수]
그게 공군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아주 가까이 가서 포탄을, 미사일을 쏘는 것은 아니거든요. 굉장히 먼 거리에서 공중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한단 말이죠. 그러면 그것이 정확하게 가야 되는데 그것이 항상 100%라고 하면 좋은데 그렇지는 못하고 지금 같은 경우에는 포탄에 무슨 문제가 생겼거나 그렇지 않으면 조종사가 표적을 정확하게 못 해서 그런 건지 그것은 조금 분석이 더 필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실장님, 처음에 이 속보가 들어왔을 때 저희도 알아보니까 10년 전쯤에, 2015년에도 훈련 중에 민가에 포탄이 떨어졌던 사고가 있었더라고요. 이 지역에서는 늘 군사훈련을 하는데 포탄이 떨어져서 민가에 피해를 입히는 일들이 있으면 관련해서 대응 같은 것들은 따로 안 해 놓습니까?
[김열수]
왜요. 그런 거를 하죠. 사실상 대한민국 같은 경우에는 훈련장이 제한이 되지 않습니까? 군인들 입장에서 보면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전투경험을 쌓는 것이 제일 좋은데 그렇지 못하죠. 훈련장을 확보하는 게 한계가 있고, 그러다 보면 결국은 기존의 훈련장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기존의 훈련장을 사용해서 하긴 하는데 결국은 여기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이 됐다라고 봐야죠. 그런데 훈련이라고 하는 것은 항상 모든 것이 100% 이상 없이 다 이루어져야죠. 그래서 저도 여기 성진훈련장을 몇 번 가봤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비교적 민가하고 이격이 되어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중에서 발사하는 미사일 같은 경우에는 그것이 정확하게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거의 100% 정확하게 떨어지지만 그중에 일부가 비탄이 생길 수도 있는 거죠.
[앵커]
앞서 저희가 제보자 연결을 통해서 현장 상황 들었을 때는 검은 연기가 지금 보시는 것처럼 자욱하게 올라오고 폭발음 때문에 인근 민가의 창문들이 다 깨졌다고 했거든요. 그만큼 포탄의 위력을 가늠해볼 수 있을까요?
[김열수]
그렇죠. 포탄이 한 발 떨어졌는지, 두 발 떨어졌는지 그것도 확인을 해야 되겠지만 저 포탄이 그냥 산에, 그렇지 않으면 표적이 통상 산 언저리에, 그러니까 능선 끝부분이 아니고 아래 부분에 표적이 통상 때리도록 해놓거든요. 그런데 그런 데 떨어질 때는 검은 연기라든지 불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제가 봤을 때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지금 이번처럼 이렇게 민가에 이것이 떨어질 경우에는 민가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거기에 인화성 물질들이 많이 있지 않겠어요? 결국은 그러다 보니까 검은 연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이후에 경찰과 소방 대응을 보면 일단 2분 간격으로 경찰도 공동대응을 했고 또 소방에서도 관련해서 대응 1단계를 발령해서 바로 대응에 나섰는데 일단 추후에 사고 대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열수]
글쎄요, 지금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하고 있는 훈련을 중단해야 되겠죠. 그래서 일단 훈련을 중단을 하고, 그리고 지금 피해를 입은 분들을 빨리 후송 같은 것을 통해서 그분들이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해 줘야 되는 거고, 나머지 것들도 차후에는 어떻게 하면 이런 사건들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인가. 그런 데 대한 후속조치들이 아마 뒤따라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 가지, 조금 걱정스러운 것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바로 전반기 수리 실적 훈련, 자유의 방패 훈련이 시작이 되거든요. 자유의 방패 훈련이 한미 간에 이루어지게 되는 건데 여기에 이것이 크게 영향을 안 미치는 상태에서 훈련이 진행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합니다.
[앵커]
말씀하신 다음 주에 열리는 자유의 방패 훈련, 그에 앞서서 화력 훈련을 사전적으로 한 겁니까?
[김열수]
그렇죠. 올해 같은 경우에는 전반기에만 한미 간에 연합연습 또는 연합훈련을 하도록 돼 있는 것이 거의 111건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지속적으로 한미 간에는 연합연습이 육군, 해군, 공군이 참여하는 한미 간의 훈련도 있고 한미 간에 육군만 참여하는 훈련도 있고 한미 간에 해군만 참여하는 훈련도 있고 그렇거든요. 이런 것을 다 합하면 그것이 올해 전반기만 하면 한 111건 정도가 돼요. 그런데 이번에 한 훈련은 프리덤 쉴드 훈련을 하기 위한 전에 하는 예비훈련이 아니고 원래 계획되었던 한미 간에 육군과 공군 간의 훈련이에요. 그래서 이 훈련을 하는 과정 속에서 지금 이런 사고가 생긴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실장님, 한미연합훈련 중에 오발이 발생한 건데, 한미연합훈련을 하게 되면 구체적으로 어떤 훈련들이 진행됩니까?
[김열수]
한미연합훈련은 육군 훈련만 있는 것이 아니고 말씀드렸던 대로 육해공군들이 다 참여하는 훈련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이 훈련을 하게 되면 다음 주부터 하게 되면 11일간 하게 될 텐데요. 3월 10일부터 15일까지는 일부 훈련을 하게 될 거고, 17일부터 20일까지는 아마 2부 훈련을 하게 될 겁니다. 물론 지금 현재는 한미 간에 위기관리연습을 하는 기간이거든요. 이것이 끝나고 나면 한미연합훈련을 하게 되는데 결국은 북한의 남침을 가정해서 여기에 대응해서 한미 간에 어떻게 여기에 대응할 건가 하는 것이 주로 초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탁상 위에서만 이루어지는 연습이거나 훈련이 되어서는 안 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기동훈련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3일, 10일부터 20일 사이에 있게 되는 훈련기간 동안에는 기동훈련도 꽤 많이 계획이 되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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