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측 "오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오세훈 시장 관련 조사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
"오세훈-명태균 만남 특정…횟수 늘어날 수도"
"오세훈 시장 관련 조사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
"오세훈-명태균 만남 특정…횟수 늘어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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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지난주에 이어 명태균 씨를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연이틀 조사가 진행되는데, 유력 정치인들의 여론조사 관련 의혹에 대한 고강도 조사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명태균 씨 조사 관련 내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오늘부터 이틀간 창원지검에서 명태균 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합니다.
지난주 연이틀 조사를 벌인 데 이어 이번 주에도 추가 조사를 진행하는 겁니다.
오늘도 오전부터 조사가 시작됐는데요.
명 씨 변호인은 기자들과 만나 명 씨가 오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는 것으로 안다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관련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 시장과 명 씨의 만남이 특정됐고, 명 씨가 계속 기억을 해내고 있는 만큼 만난 횟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지도 관심인데요.
다만 명 씨 변호인은 아직 검찰의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며, 핵심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 만큼 특검이 필요하단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명 씨의 입장문을 추가로 공개할 거라면서, '국민의힘 정치인 30명을 죽일 카드가 있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도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 수사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검찰은 관계자 조사를 마친 뒤, 의혹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검찰은 오늘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이었던 김태열 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죠?
[기자]
네, 김 씨는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소유자가 명태균 씨라고 주장했던 인물입니다.
또 명 씨가 김 여사에게 대선 여론조사 비용을 청구하려 찾아갔지만, 대신 공천을 받아왔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했는데요.
검찰은 앞서 진행된 조사 내용, 그리고 관련 의혹들에 대한 명 씨의 진술이 사실인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는 '명태균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됐는데요.
강 씨 변호인은 어제 오세훈 시장의 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 측은 여론조사는 물론 도움을 받은 적도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강 씨 측은 명 씨와 오 시장이 세 차례 이상 만난 것으로 알고 있고, 여론조사 결과가 오 시장에게도 전달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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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주에 이어 명태균 씨를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연이틀 조사가 진행되는데, 유력 정치인들의 여론조사 관련 의혹에 대한 고강도 조사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명태균 씨 조사 관련 내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오늘부터 이틀간 창원지검에서 명태균 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합니다.
지난주 연이틀 조사를 벌인 데 이어 이번 주에도 추가 조사를 진행하는 겁니다.
오늘도 오전부터 조사가 시작됐는데요.
명 씨 변호인은 기자들과 만나 명 씨가 오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는 것으로 안다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관련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 시장과 명 씨의 만남이 특정됐고, 명 씨가 계속 기억을 해내고 있는 만큼 만난 횟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지도 관심인데요.
다만 명 씨 변호인은 아직 검찰의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며, 핵심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 만큼 특검이 필요하단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명 씨의 입장문을 추가로 공개할 거라면서, '국민의힘 정치인 30명을 죽일 카드가 있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도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 수사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검찰은 관계자 조사를 마친 뒤, 의혹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검찰은 오늘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이었던 김태열 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죠?
[기자]
네, 김 씨는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소유자가 명태균 씨라고 주장했던 인물입니다.
또 명 씨가 김 여사에게 대선 여론조사 비용을 청구하려 찾아갔지만, 대신 공천을 받아왔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했는데요.
검찰은 앞서 진행된 조사 내용, 그리고 관련 의혹들에 대한 명 씨의 진술이 사실인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는 '명태균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됐는데요.
강 씨 변호인은 어제 오세훈 시장의 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 측은 여론조사는 물론 도움을 받은 적도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강 씨 측은 명 씨와 오 시장이 세 차례 이상 만난 것으로 알고 있고, 여론조사 결과가 오 시장에게도 전달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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