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오폭에 마을 쑥대밭..."전쟁난 줄 알았어요"

폭탄 오폭에 마을 쑥대밭..."전쟁난 줄 알았어요"

2025.03.06. 오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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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한미연합훈련 도중 폭탄이 포천 민가로 떨어져 현재까지 중상자 2명을 포함해 15명이 다쳤습니다.

유리창이 깨지고 건물이 부서지는 등 마을이 순식간에 쑥대밭이 됐습니다.

주민들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삼영 / 사고 피해 주민 : 통나무가 바로 옆으로 떨어졌어요, 두 개가. 벽이고 어디고 금 다 갔어, 지금. 문도 뒤틀려서 열리지도 않고. 지금 주위가 엉망이에요, 엉망.]

[김명순 / 사고 피해 주민 : 내가 머리털 나고 6·25는 안 겪어 봤지만, 굉음 소리가 엄청 컸어요. 아주 '쨍'. 아주, 뭐 표현할 수가 없어. 귀가 막 얼얼할 정도로. (강아지) 벌떡 안고 문을 열고 나가려고 피신하려고 나갔더니 연기가 딱 보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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