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오늘 의대총장단과 브리핑...'3,058명 회귀' 무게

의정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진 가운데, 정부와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함께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복귀와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회장단,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협회(KAMC)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발표문에는 내년도 의대 정원 관련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총장들은 그제 온라인 회의에서 의대 정원을 3천58명으로 조정하는 내용에 공감대를 이루고 정부에 이를 건의했습니다.

이후 국회에서 열린 당정대 협의회에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모였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전국 의대 총장과 학장들이 제시한 중재안에 힘을 실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