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6명 중 1명 비만...대사증후군 관리 필요"

"초중고 6명 중 1명 비만...대사증후군 관리 필요"

2025.03.09.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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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생 6명 가운데 1명꼴로 비만이고, 비만 학생 절반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연구원의 연구 자료를 보면 2023년 아동,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영유아 8.3%, 학생 16.7%로 나타났습니다.

영유아는 12명 가운데 1명, 초중고 학생은 6명 가운데 1명꼴로 비만인 셈인데, 과체중 또는 비만 유병률은 영유아 17.7%, 학생 27.3%로 집계됐습니다.

연구팀은 비만 학생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인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보유 여부를 별도로 파악했는데,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비만 학생은 50.5%로 파악됐습니다.

연구팀은 소아나 청소년도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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