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스토킹 등 고위험 피해자 민간경호 지원 확대

경찰, 스토킹 등 고위험 피해자 민간경호 지원 확대

2025.03.09.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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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해자 위협에 노출된 고위험 범죄피해자의 신변 보호를 위해 민간 경호원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피해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던 민간 경호 지원사업 대상을 전국 350명으로 확대합니다.

또 지난 2023년 6월부터 254명에게 2인 밀착 경호를 지원했고, 민간 경호원 신고로 접근 금지 명령을 위반한 스토킹과 가정폭력 가해자 1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치 후에도 피해자에게 543차례 연락을 시도하던 가해자가 피해자 직장에 접근하다가 민간 경호원에게 제지당해 현행범 체포, 구속된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민간경호 지원 기간은 최대 14일로 시도 경찰청 승인을 받아 1차례 연장할 수 있는데, 대상자에게는 경찰청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경호원이 배치됩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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