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윤 대통령 석방 뒤 첫 휴일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반대 측은 한남동 관저 앞에서 석방 환영 집회를 열었고, 찬성 측은 매일 저녁 탄핵 촉구 집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첫 휴일, 탄핵 찬반 양측 모두 거리로 나왔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당초 계획한 광화문이 아닌 관저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윤 대통령 석방을 기념해서 장소를 바꾼 거라고 밝혔는데,
전 목사는 이제 탄핵심판이 각하만 되면 된다며 거듭 헌법재판소를 위협했습니다.
[전광훈 / 사랑제일교회 목사 : 만약 헌법재판소가 딴짓했다? 국민저항권을 발동하여 한칼에 날려버리겠습니다.]
다른 보수단체도 서울 보신각 앞에서 탄핵 반대와 핵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반면 탄핵 찬성 측은 광화문 인근에 농성장을 차리고 윤 대통령 즉각 파면을 위한 '비상행동 주간'을 선포했습니다.
국회, 선관위에 군을 투입한 내란죄 피의자가 풀려났다며 윤 대통령 파면을 위해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용길 / 윤석열 퇴진 비상행동 공동의장 : 윤석열의 즉각 파면과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청산을 위해,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다시 광장에 모여 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탄핵 찬성 측은 윤 대통령 석방과 즉시항고 포기를 주도했다며, 심우정 검찰총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또,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할 때까지 매일 저녁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촬영기자 : 원종호 우영택 이현오 김세호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윤 대통령 석방 뒤 첫 휴일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반대 측은 한남동 관저 앞에서 석방 환영 집회를 열었고, 찬성 측은 매일 저녁 탄핵 촉구 집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첫 휴일, 탄핵 찬반 양측 모두 거리로 나왔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당초 계획한 광화문이 아닌 관저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윤 대통령 석방을 기념해서 장소를 바꾼 거라고 밝혔는데,
전 목사는 이제 탄핵심판이 각하만 되면 된다며 거듭 헌법재판소를 위협했습니다.
[전광훈 / 사랑제일교회 목사 : 만약 헌법재판소가 딴짓했다? 국민저항권을 발동하여 한칼에 날려버리겠습니다.]
다른 보수단체도 서울 보신각 앞에서 탄핵 반대와 핵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반면 탄핵 찬성 측은 광화문 인근에 농성장을 차리고 윤 대통령 즉각 파면을 위한 '비상행동 주간'을 선포했습니다.
국회, 선관위에 군을 투입한 내란죄 피의자가 풀려났다며 윤 대통령 파면을 위해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용길 / 윤석열 퇴진 비상행동 공동의장 : 윤석열의 즉각 파면과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청산을 위해,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다시 광장에 모여 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탄핵 찬성 측은 윤 대통령 석방과 즉시항고 포기를 주도했다며, 심우정 검찰총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또,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할 때까지 매일 저녁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촬영기자 : 원종호 우영택 이현오 김세호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