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동' 오늘 첫 재판...특수건조물침입 혐의 등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듣고 법원에 난입한 혐의를 받는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10일) 열립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특수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2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많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재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이외 나머지 피고인들도 오는 17일과 19일 등 차례대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이들은 지난 1월 19일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듣고 법원에 난입해 경찰을 폭행하고, 집기류를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영장 발부 전에 법원 담장을 넘거나, 공수처 차량을 파손한 혐의 등도 받습니다.

지난 7일 기준 서부지법 난동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78명에 달합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