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장 "폭력 선동 게시글 우려 커...철저 수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가까워지면서 극우 유튜버나 인터넷 게시판에 폭력적인 언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찰이 폭력 행위를 부추길 경우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오늘(10일) 기자 간담회에서 인터넷 게시판 등에 올라오는 여러 폭력 행위 선동 글에 대해 상당한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금은 전대미문의 상황인 만큼 헌재 주변 집회·시위 과정에서 캡사이신 등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경찰 장비나 장구를 사용하는 등 엄정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