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화장실서 태어난 신생아 사망...경찰 수사

경기 부천 화장실서 태어난 신생아 사망...경찰 수사

2025.03.10.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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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갓 태어난 아기가 병원 이송 후 숨져, 친모인 20대 여성 A 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10일) 새벽 1시쯤 경기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빌라에서 남자친구 B 씨와 함께 있다가, 화장실에서 출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출동 당시 아기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는데,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B 씨는 소방에 여자친구가 임신한 줄 모르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A 씨가 회복하는 대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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