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5% 사실에 95% 허위엮는 명태균 실체 밝히는 자리"

[현장영상+] "5% 사실에 95% 허위엮는 명태균 실체 밝히는 자리"

2025.03.10.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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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측근인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박찬구 정무특보가 참고인,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금 전 출석 현장 보시겠습니다.

[강철원 /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5%의 사실에 95%의 허위를 엮고 있는 명태균 실체를 명확히 밝히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 나오라고 하면서 어떤 부분을 조사하겠다, 미리 밝힌 부분이 있었을까요?

[강철원 /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그런 건 전혀 없었습니다.

[기자]
명 씨 같은 경우 오 시장님과 7번 만남을 주장하고 있는데 지금 강 부지사님 입장은 어떠실까요?

[강철원 /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아까 95%의 허위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13번의 비공개 여론조사, 지금 이야기하신 7번의 만남. 또 김한정 사장과의 3자 회통, 이런 부분들은 전혀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소명을 하려고 합니다.

[기자]
혹시 그리고 명 씨가 이른바 황금폰 포렌식 과정에 강 부시장님과의 카톡한 자료가 모두 있고 자료가 나오면 진실이 밝혀질 거다라는 입장인데 어떤 입장이실까요?

[강철원 /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저도 그걸 원합니다. 그런데 맨 처음 여론조사를 가지고 이야기했을 때 당연히 저는 통화도 했고 카톡도 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질문지하고 이야기도 했어야 할 거고. 그런 부분은 저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명 씨 같은 경우 시장님과 직접 연락도 하고 만나서 여론조사 관련한 대화를 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신지.

[강철원 /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제가 그 자리에는 같이 있지 않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니지만 시장님께서는 그런 적이 없다고 이야기하십니다.

[기자]
주요 인물 중 한 명이 김한정 씨인데 캠프에 계실 때 김한정 씨와는 어떤 관계였는지 궁금한데요. 소통이 좀 있으셨을지도.

[강철원 /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시장님 후원하는 분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가 맞습니다.

[기자]
명태균 관련해서는 서로 언급은 없으셨다는 겁니까?

[강철원 /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네, 이 정도 하시죠. 시간이...

[기자]
시장님께서는 그런 적이 없다는 입장을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면 여론조사 자체를 부탁하신 적이 없으시다는 입장이신지.

[강철원 /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시장님 입장에서야 명태균 씨가 처음에 와서 도와주겠다고 이야기를 하니까 그러면 도와달라고 이야기를 한 거지, 그게 여론조사일지 뭘지는, 시장님께서 여론조사 같은 건 잘 알고 계시지 않거든요. 여론조사가 어떤 내용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그거는 제가 시장님보다는 조금 더 많이 알고. 그래서 저한테 어떻게 할 건지 같이 해보라는 이야기를 하신 거 아니겠습니까?

[기자]
명태균 씨가 먼저 연락이 왔고, 그래서 도와달라고 했다는 입장이신 거죠?

[강철원 /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그렇죠. 먼저 와서 이야기한 건 맞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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