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노동장관 "일자리 창출·청년 고용 확대, 뾰족한 수 없어 답답"

김문수 노동장관 "일자리 창출·청년 고용 확대, 뾰족한 수 없어 답답"

2025.03.10. 오후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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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해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0일) 기자간담회에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높은 인건비와 경직된 노동시간 등으로 일자리 역량이 축소해 정책이 성과를 내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히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기업을 돌며 경력직보다는 졸업생 공채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하고 취업 교육이나 구직 안내도 하고 있는데도 효과가 신통치 않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가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늘려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청년이 노인보다 약자라는 점에서 정년 연장으로 청년의 일자리가 반으로 준다든지 하면 추진하기 어려울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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