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인천 연수구청, 국내 귀환동포 지원 협력 강화

재외동포청이 국내 귀환 동포 지원을 위해 인천시 연수구청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연수구 함박마을에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CIS 지역에서 귀환한 고려인 6,500여 명이 거주하는데 고려인 동포마을로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재외동포청은 국내 귀환 동포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국내 적응과 상생을 돕고, 인구절벽에 직면한 한국 사회의 동력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은 한국 사회의 미래 자원으로 자라날 고려인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면서 연수구청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고려인의 증가 속도가 전국에서 제일 빠른 곳이 함박마을이고 건강한 사회통합을 위한 복지시설 건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려인 사회가 한 발짝 더 다가올 수 있도록 동포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선영 (parks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