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아들 늑장수사 의혹에 경찰 "통상적인 절차"

이철규 아들 늑장수사 의혹에 경찰 "통상적인 절차"

2025.03.10.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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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 사건과 관련한 수사 지연 지적에 대해 경찰이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체포까지 53일이 걸리며 제기된 '늑장수사' 의혹에 대해 영장 발부, 소재 파악과 추적, 공범 수사 과정 등이 있었다며 정치인 아들 관련 수사지만 통상적 절차에 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현재 이 씨 부부와 동승자 등 4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며 신병처리 검토를 비롯해 필요한 수사를 엄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국민의힘 장제원 전 의원에 대해 지난 1월경 성폭력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고 고소인 조사와 참고인 조사까지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부산에 있는 한 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임할 당시 비서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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