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가슴확대' 표방 해외직구 식품 16종, 위해 성분 검출

'탈모치료·가슴확대' 표방 해외직구 식품 16종, 위해 성분 검출

2025.03.11.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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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탈모치료나 가슴확대 효과를 내세워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해 온 직접구매 해외식품 16개 제품에서 위해 성분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제품에서는 과다 복용 시 신장이나 혈액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파바(PABA)'나, 간 질환 부작용이 있는 '블랙코호시' 성분 등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위해 성분이 확인된 제품이 반입되지 않게 관세청이 통관보류 하도록 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판매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또, 해외 직구 식품 속 위해 성분으로 피해가 나지 않도록 구매 전에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을 통해 위해 식품으로 등록된 제품이 아닌지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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