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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명태균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오늘(11일) 오전 10시, 창원지검에서 명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 시장과 만난 횟수와 진술의 신빙성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명 씨 측 변호인은 기자들을 만나 오 시장을 만났던 시간, 장소와 동석자를 구체적으로 진술했다면서, 모레(13일) 법원에 구속취소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오 시장의 측근들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가 오 시장에 관한 비공표 여론조사 13건을 실시하며 후원자인 김 모 씨로부터 3천3백만 원을 대신 받았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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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가 오 시장에 관한 비공표 여론조사 13건을 실시하며 후원자인 김 모 씨로부터 3천3백만 원을 대신 받았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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