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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최근 의대 두 곳에서 수업 거부 등 집단행동 참여를 강요하는 사례가 파악돼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A 의대 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신입생 간담회에서 단체 행동을 종용하고, 익명으로 실시한 참여 의향 조사에서 휴학 찬성이 낮게 나오자 실명 재투표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투쟁 가이드 라인'을 배포해 모든 수업과 실습을 거부할 것을 강요하고, 휴학신청서 사본을 학생회에 제출하고, 수강신청을 철회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함께 수사 의뢰한 B 의대 학생회도 실명으로 단체 행동 참여 조사를 하고, 재학생들에게는 휴학계를 제출받아 실명 온라인 단체 대화방을 개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는 의대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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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수사 의뢰한 B 의대 학생회도 실명으로 단체 행동 참여 조사를 하고, 재학생들에게는 휴학계를 제출받아 실명 온라인 단체 대화방을 개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는 의대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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