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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루된 여론조사 대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모레(13일) 오후 1시 반부터 김 부시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부시장은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과 명 씨가 2021년 2월 크게 다툰 뒤 관계를 단절했단 취지로 말했는데, 관련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 선거 당시 명 씨 측이 오 시장 관련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진행해준 대가로 오 시장의 후원자가 3,300만 원을 대납했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10일) 강 전 부시장과 박찬구 서울시 정무특보를 참고인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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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시장은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과 명 씨가 2021년 2월 크게 다툰 뒤 관계를 단절했단 취지로 말했는데, 관련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 선거 당시 명 씨 측이 오 시장 관련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진행해준 대가로 오 시장의 후원자가 3,300만 원을 대납했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10일) 강 전 부시장과 박찬구 서울시 정무특보를 참고인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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