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탄핵심판 선고일에 도심 빌딩 옥상 출입 통제

경찰, 탄핵심판 선고일에 도심 빌딩 옥상 출입 통제

2025.03.13.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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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인근을 포함해 서울 도심의 고층 건물 옥상 출입을 통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서울 소재 경찰서별로 관내 주요 고층 건물의 옥상 잠금장치 관리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건물 관리인들에게 선고 당일 옥상에 외부인이 올라갈 수 없도록 출입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탄핵심판 선고 결과에 따라 흥분한 시민이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물건을 떨어뜨리는 등 돌발 행동을 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울교통공사도 선고 당일 폭탄 테러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지하철역에 있는 무인 물품보관함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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