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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재판관 모두가 파면할 정도의 중대한 위헌·위법은 없었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헌법재판소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헌재는 최재해 감사원장의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에 대한 '부실 감사' 의혹에 대해 그렇게 볼 만한 사정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향한 '표적 감사' 논란과 관련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
[김형두 / 헌법재판관 : 내용을 왜곡하거나 감사 결과에 부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부실수사했다는 등의 이유로 탄핵 소추된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결론도 같았습니다.
과정이 적절했는지 의문이 든다면서도 '불기소 처분' 등과 관련해 재량권 남용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기각 결정이 나오면서 최 원장과 이 지검장을 포함한 검사 3명은 즉각 직무에 복귀했습니다.
[최재해 / 감사원장 : 지금과 같은 혼란스러운 정국에선 공직자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창수 /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 : 직무정지 됐을 때 신속하게 복귀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걸렸던 거 같습니다.]
98일 만에 출근한 최 원장은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했고,
이 지검장은 직무정지 기간 중앙지검으로 이첩된 명태균 씨 관련 의혹 수사에 대해,
모든 최종 결정은 검사장인 자신이 책임진다는 자세로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촬영기자; 최성훈 정태우
영상편집; 이주연
디자인; 김진호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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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재판관 모두가 파면할 정도의 중대한 위헌·위법은 없었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헌법재판소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헌재는 최재해 감사원장의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에 대한 '부실 감사' 의혹에 대해 그렇게 볼 만한 사정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향한 '표적 감사' 논란과 관련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
[김형두 / 헌법재판관 : 내용을 왜곡하거나 감사 결과에 부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부실수사했다는 등의 이유로 탄핵 소추된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결론도 같았습니다.
과정이 적절했는지 의문이 든다면서도 '불기소 처분' 등과 관련해 재량권 남용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기각 결정이 나오면서 최 원장과 이 지검장을 포함한 검사 3명은 즉각 직무에 복귀했습니다.
[최재해 / 감사원장 : 지금과 같은 혼란스러운 정국에선 공직자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창수 /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 : 직무정지 됐을 때 신속하게 복귀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걸렸던 거 같습니다.]
98일 만에 출근한 최 원장은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했고,
이 지검장은 직무정지 기간 중앙지검으로 이첩된 명태균 씨 관련 의혹 수사에 대해,
모든 최종 결정은 검사장인 자신이 책임진다는 자세로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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